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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식 한국화 작가, ‘무언의 여백 UNSPOKEN BLANK’ 전 개최

  • 등록 2019.02.27 10:02:4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우리가 늘 하고 있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줄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동덕아트갤러리가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국화 작가 김식의 ‘무언의 여백 UNSPOKEN BLANK’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장사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의 세계를 하나의 이름으로 묶고 규정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여긴다. 노·장자는 ‘보이지 않는 힘의 세계’를 ‘도’라 쓰면서 이들을 다시 지우기 위해 또다시 글을 썼는데 이러한 과정은 이들에게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었다.

노자는 이를 희언, 장자는 치언으로 표현한다. 희언과 치언은 지나치게 논리적인 언어의 체계를 무력화해 개방시켜주는 수준 높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장사상의 침묵은 ‘언어의 포기’가 아니라 희언과 치언이라는 수준 높은 말 ‘무언의 여백’을 기록하는 글쓰기로 설명될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 무언의 여백이란 말할 수 없는 것이 언어 안에 남아 형성하게 되는 파토스의 흔적과도 같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가 전하는 무언의 여백에 대한 공적(空寂) 감성을 전해 받을 것이다.

김식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매개체를 언어라고 보면 그것은 존재와 의미 사이 관계를 이미지로 표현해내는 것”이라며 “그러나 언어 중심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이 언어의 의미론적 중력을 벗어나면 보다 아름답고 경이롭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작가는 "동이 틀 무렵 다가오는 숲의 이미지를 시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평소 인식하지 못하는 자연에 고마움과 그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언의 여백 UNSPOKEN BLANK’ 전의 관람은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영등포구, 항공사진으로 위반건축물 잡아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항공사진에 나타난 위법 의심 건축물 4,075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 지형‧지물의 변동이 있는 건축물에 대한 건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증‧개축한 위반건축물을 단속‧정비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위반건축물로 인한 붕괴 및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건축물 정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지며, 무허가 건축여부, 위반건축물의 면적, 구조, 용도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옥상,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을 무단 증축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후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2차에 걸쳐 자진철거토록 유도한다. 미이행 시에는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 부과,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아울러 위반건축물이라도 현행규정에 따라 구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건축주에게 추인(사후허가․신

영등포역 노숙인, 청소원으로… 노숙인 일자리 사업 추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역 주변의 고질적인 민원 해결과 동시에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4월부터 ‘영등포역 거리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영등포역 주변에 자립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이 역 주변을 청소함으로써 환경정비를 하는 사업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노숙인 문제해결’을 공약했었다. 이를 실천방안으로 거리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주변 노숙인들에게도 자활의 의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코레일 영등포역’과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인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21일 영등포역에서 ‘새희망 일자리사업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영등포역 거리노숙인 일자리사업은 연간 약 4천 6백만 원이 소요된다. 코레일 영등포역은 일자리 제공 및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옹달샘드롭인센터는 노숙인을 선발하여 관리하며, 영등포구는 노숙인 자립지원 및 노숙인 시설 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영등포역 거리노숙인 5명은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고,









영등포구, 항공사진으로 위반건축물 잡아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항공사진에 나타난 위법 의심 건축물 4,075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 지형‧지물의 변동이 있는 건축물에 대한 건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증‧개축한 위반건축물을 단속‧정비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위반건축물로 인한 붕괴 및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건축물 정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지며, 무허가 건축여부, 위반건축물의 면적, 구조, 용도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옥상,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을 무단 증축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후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2차에 걸쳐 자진철거토록 유도한다. 미이행 시에는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 부과,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아울러 위반건축물이라도 현행규정에 따라 구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건축주에게 추인(사후허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