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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 “일부 의원 잘못된 발언이 주민 혼란 부추겨”

  • 등록 2019.03.05 16:33:3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2월 26일 열린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제212회 임시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재진) ‘미래비전추진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신길특성화도서관(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 예산확보의 어려움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날 고기판 의원(무소속, 도림동·문래동)은 “확보된 예산이 125억여 원이라면 앞으로 165억여 원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원이 안 되면 결국 구비가 들어가고 과정도 위험해 제대로 된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홍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165억의 예산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고 예산이 50%도 확보되지 않았는데 실시설계가 들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14억이란 매몰비가 들어갔고 중단된다면 이만한 낭패도 없는 만큼, 예산을 적어도 7-80%는 확보한 상태에서 실시돼야 혈세낭비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본동·신길3동)이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고기판.허홍석 의원의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먼저 “신길3동 삼성 프레비뉴 아파트 기부채납지에는 특성화 도서관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도서관 건립 사업비 223억 원 중 확보된 외부 재원은 국비 24억과 시비 10억5천만 원에 불과해 나머지 예산을 구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체육진흥공단 기초생활체육 저변확산 지원 사업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문화체육부에 ‘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요청해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290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이 가능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선희 의원은 “그런데 26일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대해 우려의 말씀과 함께 사업추진을 보류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타당성 검토 후 설계비를 확보하면 연차 사업으로 사업비를 편성하는 것이 일반적 예산 프로세스이고, 2019년 예산 심의 때도 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사업비로 구비 40억 편성을 구의회에서 승인했는데, 동료 의원 분들의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사업은 이미 확보된 국.시.구비 예산이 포함돼 문화체육부 사업으로 확정된 정부 예산 사업”이라며, “의원 분들의 발언에 신길3동 주민들께서도 우려를 전달하시는 등 주민 혼란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선희 의원은 “의원 발언은 신중해야 하고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영등포 발전을 위해 우리 의원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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