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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미세먼지 제거 총력

  • 등록 2019.03.08 10:33:3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1일부터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환경미화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특히, 최근 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총동원해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구는 살수차 7대, 분진차 5대, 가로노면차 6대를 상시 운영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쓸어내고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니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이용해 기존 대형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보도, 갓길, 건설현장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대‧가로수 등 녹지시설 ▲도로표지판, 신호기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버스(택시)승강장, 자전거보관소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시설물 ▲대형 공사장 주변(펜스) 등 공공시설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20일에는 18개 동 전역에서 ‘클린데이’와 연계한 대청소가 진행된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양평2동 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매주 1회씩 동별 청소 현장을 돌며 쓰레기를 치워온 채 구청장은 이면도로,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에 쌓인 찌든 때를 제거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이외도 구는 학교,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시설관리 주체별로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독려하는 한편 주민 자율청소단체인 ‘거리입양단체’, ‘청소봉사대’ 등을 통해 자발적인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구는 3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클린데이’를 운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라며 “도심 곳곳에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씻어내고 클린도시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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