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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나경원, 평화 염원하는 국민 모독해”

  • 등록 2019.03.12 16:40:4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한청우 부대변인이 이에 대해한 청와대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관련 청와대 입장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랍니다.

나라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마십시오.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1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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