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4월 1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은 ‘최고의 안전대장 긴급출동 삐뽀삐뽀’라는 공연으로 ‘사랑극단 꼬마세상’에서 진행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공연을 통해 올바른 생활안전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긴급출동 삐뽀삐뽀’ 공연은 교통, 화재, 응급, 재난 등 평상 시 아이들이 집, 놀이터, 길거리 등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 화려한 캐릭터들과 쉽고 재미있는 영상자료들,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으로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다같이 퀴즈도 푼다.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길거리에서 놀 때와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각 상황에 알맞은 답을 생각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능력을 키우토록 할 계획이다.
관람 대상은 지역 내 5~6세 어린이 및 학부모, 보육교사 등 500명으로 개별 또는 어린이집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ngu9393@ydp.go.kr) 또는 팩스(2670-3854)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안전과(2670- 3065)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교육 뮤지컬은 7월 10일 한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8월에는 전문강사가 지역 내 영유아 보육기관 60개소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