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강형욱 레오 '재회'

- 강형욱 레오 일화 '집사부일체'서 밝혀
- 강형욱 레오 "아픈 부분, 잊고 싶기도"

  • 등록 2019.04.01 12:12:04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강형욱이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등장해 '레오'의 은퇴식을 소개했다. 

3월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강형욱과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가 경찰견으로 8년간 활약해온 사부의 옛 친구 레오의 은퇴식을 지켜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형욱은 멤버들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가 있다"라며 경찰견으로 활동 중인 레오를 소개했다. 

강형욱은 "아픈 부분이기도 하고 잊고도 싶었던 친구"라며 과거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어쩔 수 없이 레오를 떠나보냈음을 고백했다. 

강형욱은 "내 살붙이 하나를 떼어냈어야 했는데 그때 레오를 떼어냈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라며 "조금 형편이 피면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저는 훈련 방식을 바꾼 훈련사다. 압박적인 교육으로 시작했다"라며 과거에는 강아지를 때리기도 하고 무섭게 가르쳤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과정을 한 몸에 겪었던 게 레오다. 레오는 옛날의 강형욱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부 강형욱과 멤버들은 밤새 달려 부산경찰청 과학 수사대에 도착했고 강형욱은 오랜만에 레오를 다시 만났다. 

잠시 곁을 멤돌던 레오는 강형욱을 알아보는 듯 금새 그에게 다가갔다. 

멤버들은 "사부님을 알아보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레오의 파트너인 김도형 경위는 "얘는 다 이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레오와 강형욱의 재회 후 레오의 마지막 훈련이 시작됐다. 

레오는 8년째 과학 수사대 체취증거견으로서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산속에서 실종자를 찾는 훈련을 했다. 

레오는 강형욱을 찾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오는 강형욱을 앞에 두고 다리를 절며 다가오지 못했다. 산속을 뛰어다니며 수없이 많은 훈련을 한 탓에 관절에 무리가 갔던 것. 그럼에도 레오는 끝까지 훈련을 마쳤고 강형욱은 안타까운 듯 "집에 가자"고 말했다.

레오의 은퇴식에서는 먼저 레오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레오는 강진 여고생 사건에서도 시신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체취증거견으로 임명된 레오는 총 147회 출동, 315일의 출장으로 실종자 수색 및 범죄수사 업무를 마쳤다.

레오와 파트너로 함께한 김도형 경위가 레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도형 경위는 "마냥 너와 함께 전국을 다니며 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젊은 네가 나보다 더 빨리 늙어가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 너와 함께했던 모든 날들이 나에겐 기쁨이고 감동이었다. 네가 없었다면 그 많은 일들을 해내지 못했을 거다"라며 레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늦잠도 마음껏 자고 일도 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며 건강하게 살길 바라. 사랑한다 레오야 안녕"이라며 말문을 맺었다. 

김도형 경위는 "고생했어. 이제 일하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아"라며 레오의 근무복을 벗겨주었다. 

레오를 향한 강형욱의 환영인사도 이어졌다. 

강형욱은 "레오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오를 보내고 지금의 반려견들과 공놀이를 할 때면 '레오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들을 했다"라며 레오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레오가 훈련을 하며 다리를 절던 모습을 떠올리며 "레오가 혼자서 내게 오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타까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레오를 보낼 때 약속한 게 있다. 사정이 좋아지면 형이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앞으로 레오의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했다. 

강형욱은 레오를 향해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레오는 오랜 시간 파트너로 함께한 김도형 경위와 헤어지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김도형 경위에게 "같이 있어달라. 아직 레오가 힘들 거다"라며 같이 있어주기를 부탁했다. 

레오는 이후 멤버들이 꾸민 방에서 강형욱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강형욱 레오 방송화면 캡처)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