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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흥미진진

'회사 가기 싫어', 5060세대 공감 포인트 끌어내

  • 등록 2019.04.10 11:21:06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의 첫화 내용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회사 가기 싫어'는 극본 박소영과 강원영, 연출 조나은과 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이 맡았다. 

 

‘회사 가기 싫어’ 첫방송에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 강백호(김동완 분)가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들어와 조직의 운명을 책임질 M문고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1화에는 뉴페이스 신입사원 노지원(김관수 분)이 등장한다. 

 

 

최영수(이황의 분) 부장은 새로 들어온 지원에게 ‘수첩을 파는 것이 네 꿈은 아니었을 거 아냐’라며 ‘너의 진짜 꿈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지원은 ‘퇴직하고 세계여행 가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한편 KBS 다이어리 납품 건이 18원 차이로 떨어져 부서 합병설이 도는 가운데 최영수 부장은 위기감을 느낀다. 

 

‘이제 부장 중에 50대는 너밖에 없다. 네가 사장이라면 누구부터 자르겠냐?’는 이사의 말에 가족사진을 보며 고민스러워한다. 

 

영수는 KBS 입찰 실패를 만회할 만한 새로운 영업 플랜으로 M 문고 프로젝트를 회의에서 추진한다. 하지만 ‘연필로 종이를 기록하는 시대는 갔다’는 강백호의 주장으로 사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졸대’에 걸려 넘어지게 된 영수는 화를 내며 백호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영수와 백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사이가 좋아 보여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강백호는 M 문고 입점 프로젝트를 발 벗고 도와줄 것을 사원들 앞에서 약속한다. 직원들은 지난 밤 백호와 영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이다. 

 

지난 밤, 영수는 백호를 호기롭게 옥상 위로 불렀지만 본인을 도와서 M 문고 프로젝트를 완수 시켜달라며 애원했던 것.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고 사라지고 싶다'는 영수의 말에 백호는 착잡하다.

 

'회사 가기 싫어'는 영수와 같은 중년의 직장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특히 시대에 뒤떨어지면 결국 버려질 수 없다는 두려움을 표현한다.

 

짠한 모습이 우리 자신 혹은 가족의 모습이 아닌지 새삼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다.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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