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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빛의 속도"

  • 등록 2019.04.30 08:20:24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국민청원 이슈가 역대급으로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일주일 만에 95만명을 넘어선 것.

 

지난 22일 제기된 이 청원은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한 때 접속자가 몰리면서 청와대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국민청원 자체는 지난 사흘간 속도전 보다 더 속도전에 가까운 형태로 진행됐고 현재 96만을 향하고 있다.

 

 

사실상 100만 돌파는 이날 오전쯤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국민청원이 국민의 분노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디테일의 줌으로 끌어 당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1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

 

국민청원이 이른바 맞불작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해산이라는 거대한 키워드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까닭이다.

 

국민청원은 전날 특히 약간의 피로감 없이 청원 속도가 쓰러진 몸을 일으키듯, 그리고 꺼진 전원을 켜듯, 근원을 건드린 듯, 거세게 소용돌이쳤다.

 

그런 국민청원은 현재 95만을 향해 가속도를 내고 있어 '100만 달성'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 같은 국민청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를 조작으로 보는 목소리도 있어 '여론을 애써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한편 국민청원을 접한 한 시민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촛불 같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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