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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운영

  • 등록 2019.05.29 11:19: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앞두고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오는 6~7월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되며, 2009년 첫 출범 이후 지금은 세계 35개국 이상의 단편영화감독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단편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는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구민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며 영화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카데미는 △구민 다큐멘터리 △초단편영화 기초반 △초단편영화 중급반으로 운영되며, 영화와 다큐멘터리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우선 7월 5일부터 26일까지 구민 다큐멘터리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이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코너로 나만의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보는 수업이다. 수강생은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영등포를 배경으로 나, 가족 또는 이웃의 이야기를 주제로 담으면 된다. 수업은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자와 영화과 교수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이어 같은 기간 동안 제3기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기초반도 운영된다. 수강생은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 구민뿐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수업에서 제작된 작품은 모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며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수강을 희망하면 6월 25일까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 및 제작 비용은 전액 무료다.

 

또한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중급반에서는 시나리오를 영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난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그중 작품 1편을 선정해 영화화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작품은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작기간을 거쳐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28) 또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운영사무국(070-8868-6850)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단편영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며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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