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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앙데팡당 2019KOREA’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 개막

  • 등록 2019.06.25 14:21:3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23일 유럽 앙데팡당 작가와 함께하는 ‘앙데팡당 2019KOREA’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 시상식이 화려하고 격조 높은 개막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은 ‘경계를 넘어 문화의 새로운 길을 향해’라는 테마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21일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앙데팡당 2019 KOREA는 앙드레말로 협회6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아시아에서 2개국이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번번이 무산됐고, 한국에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아시아권 최초로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 및 시상식에를 비롯해  앙드레말로협회회장 피에르쿠루, 앙데팡당회장 자멜제무라중국에서는 상해국제아트페어 꾸쯔화 총재, 일본에서는 사쿠지추카이아트그룹 하토회장, 말레이시아 미술협회 아미루딘아리핀 회장의 축전과 함께 대표단이 내한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순선 이사장의 환영사, 김나라 대회장의 대회사와 함께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 박행주의 대고연주, 국악 정소라, 가수 류지수, 피아니스트 윤강욱, 바리톤 석동은, 소프라노 김수경 등의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작품 혈마도를 증정한 ‘해산 한국화연구원’ 장일환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본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앙드레말로협회장 최우수청년작가상, 피카디리 국제미술상, 일요주간 예술상을 위시 행복에너지 작가상, 기업상 등을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전인호의 ‘COPOPOSION #1’이 수상했다. 극사실적인 묘사를 통한 표현어법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사실성의 경계와 현실성에 대한 반문을 통해 우리 현대인에게 메시지를 극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에는 유럽작품 100여 점, 국내초대작가 50여 점, 미술대전 선정작품 4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피카디리국제미술관 4층의 제1관은 유럽작품들로 자유분방하며 창의적 다양한 표현기법들이 눈길을 끈다. 100여 명의 참여 작가들의 이채로운 독특성은 감상자들에게 작품을 보는 고품격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4층의 제2관에는 최수식 화백의 몽유겸재산수화, 서화가 허룡의 매화도 등 국내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구성된 면모를 보여주듯 한국 예술의 전통적 현대적 경지를 엿볼 수 있다.

 

2층에서는 미술대전의 대상 작품과 함께 선정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수채화,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매우 공력이 들어간 작품, 자유분방함이 넘치는 작품, 실험적인 표현기법이 들어간 작품 등 현실과 상상력의 대파노라마가 넘실대는 한국작가들의 폭넓은 창작의지와 예술적 감성의 정신세계를 음양으로 노정시킨다.

 

이번 한국에서 펼쳐지는 앙데팡당2019코리아는 한국의 미술문화에 대한 유럽작가들의 호응과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앞으로 한국작가들이 국제적 활동반경을 넓히는데 있어 많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비교를 통한 문화정체성 확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한국미술의 세계화, 국제화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해외 작가들도 한국미술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국제 행사가 해외 작가들에게는 한국미술시장에 진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 진출하듯, 해외 작가들에게 한국의 문호를 개방하면 한국미술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앙데팡당2019KOREA’은 피카디리국제미술대전에 이어 7월 3일부터 9일까지 유럽·아시아 작가와 함께하는 피카디리국제아트페어까지 이어진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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