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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25일 오전 방송된..

  • 등록 2019.06.30 02:30:0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담은 영화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과 영화 주인공 오은주가 출연했다.


이 영화는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과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아내의 혈액암 4기 판정까지 연이어 고난을 마주하게 된 故 이관희 집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호경 감독은 “이 부부는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부부라고 생각한다”면서 “남편이 35세의 나이에 첫째를 낳은 지 한 달도 안 지나 대장암 진단을 받고, 어머니는 스스로 삶을 마감하셨다. 오은주 역시 사건 발생 넉달 뒤에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오은주는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는데 남편이 저희의 모습을 통해서 저희가 이겨내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에 허락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의 남편은 지난해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호경 감독은 “영화 ‘교회오빠’는 방송 ‘앎’ 이후의 1년을 촬영한 것”이라며 “그 1년의 기간 동안 남편이 두 번째 암 재발을 하고 마지막 아름다운 이별을 한 과정까지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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