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금)

  • 흐림동두천 26.7℃
  • 흐림강릉 24.1℃
  • 흐림서울 27.4℃
  • 대전 25.2℃
  • 흐림대구 30.3℃
  • 구름많음울산 26.3℃
  • 구름많음광주 30.6℃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7.0℃
  • 제주 22.8℃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4.1℃
  • 구름많음강진군 28.6℃
  • 흐림경주시 31.0℃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햇빛 그늘막과 적극행정

  • 등록 2019.08.29 16:34:01

아직 낮엔 뜨겁지만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기운의 바람이 느껴진다. 그래도 한 낮에 거리를 나서게 될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그늘 쪽으로 움직여 보려는 본능은 어쩔 수 없다. 특히 횡단보도 앞 신호를 기다리는 불과 2, 3분은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온다. 다행히도 거리 곳곳 웬만한 횡단보도 앞엔 무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있어 고맙기도 하고 성실히 세금을 낸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누구든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늘막 설치는 참 착한 공공서비스라 할 수 있겠다.

 

그늘막은 언제 누구에 의해 설치됐을까? 2013년 동작구에서 처음 시작되어 이젠 서울시 550여 곳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맨 처음 그늘막을 생각해내고 설치될 때까지 노력한 공무원이 누구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시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적극적인 공무원이었을 것이다.

 

요즘 공직사회는 적극행정이 화두다. 지난 8월 ‘적극행정 운영규정’이 시행됐다. 정부 역사상 없던 적극행정에 관한 법령 제정이 뜻하는 것은 정부의 적극행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적극행정이 갖는 법령상 의미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필자는 적극행정이 국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공무원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그 초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병역의 의무는 법규에 따라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확하게 적용되어야 하기에 공무원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규정에 따라 공평하게 의무를 부과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따뜻한 마음’이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특히 과거 병역비리로 온 국민의 질타를 받았던 기관으로서 말이다.

 

그러나 국민의 따끔한 질타와 병역이행 중 부딪히게 되는 다양하고도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결 요구가 있었기에 우리 병무청은 그 어느 기관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결핵 검사 결과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들 수 있겠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는 결핵․간기능․혈당․혈뇨검사 등 수십 종의 병리검사가 진행된다. 결핵은 발병률이 높고 감염성이 강해 대학교 기숙사 등 집단생활을 할 경우 ‘결핵검사 결과’를 요구받은 경우가 적지 않지만, 병역판정검사 시 흉부방사선 검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별도 검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병역의무자들의 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덜어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의 제안으로 이 서비스는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이나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결핵 검사 결과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마리 작은 나비의 날개 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듯이 한 공무원의 작은 마음이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지방병무청은 병무청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24’란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평소 종이문서 유통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한 직원의 제안으로 출발해 서울지방병무청의 특화사업으로까지 선정된 서비스로, 종전 종이문서를 우편이나 방문․팩스 등으로 제출했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이제는 민간 기업․단체 등이 인터넷 환경에서 정부기관으로 손쉽게 공문서를 제출하고 처리결과까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어쩌면 작은 불편으로 감수하고 지나칠 수 있는 문서유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자랑스러운 직원이 있어 우리 서울병무청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행정환경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병무청은 지금의 작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계속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 ‘제222회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미래통합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2020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제언했다. 이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고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이라는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 자금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몇몇 부분에 대해선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목표액 200억원에서 추가 1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구비 예산부담분 2억원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상황이다. 그는 첫 번째로 “지역화폐는 특정한 지역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지역화폐 할인에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 지역화폐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재정부담도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인기영합용 실적쌓기용 지역화폐 발행이 아니라 여러

영등포구의회, ‘제222회 정례회’ 개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12일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2020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6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의회 제8대 하반기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주요 업무보고 △구정질문 △20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자·유승용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장의 추천을 받아 본회의 의결을 통해 선임한다”고 명시한 ‘영등포구의회 기본조례 제28조 제2항’에 의거해 윤준용 의장으로부터 고기판·권영식·김길자·김화영·오현숙·유승용·이규선·이미자·장순원 의원을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이규선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을 위원장으로, 이미자 의원(비례대표)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오직 구민만을 섬기고 소통과 화합에 입각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전반기 의정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