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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하반기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900대 추가 지원

  • 등록 2019.09.09 16:48: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총 9억 원 전액 시비를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료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하반기 900대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가 올 상반기 한전과 공동으로 145개 공동주택 1,502대의 승강기에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설치 지원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대당 월 3~4만 원의 공용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사용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다. 서울시는 작년 시민참여예산(1억 원)으로 76대에 처음으로 설치를 지원(100만 원/대)했다. 올 상반기에는 한전과 MOU를 체결하고, 약 15억 원(서울시 60%, 한전 40%)을 투입해 설치비(100만 원/대)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특히 설치비, 전기료 부담 등을 이유로 여전히 서울시내 아파트 경비실 10곳 중 3곳에 에어컨이 없는 상황에서 각 아파트 단지들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통해 공용전기료를 절감하고, 경비실 에어컨 설치‧사용에 따른 유지관리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된 15층 이상 공동주택을 모니터링한 결과 대당 월 3~4만 원의 전기료(공용부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비 지원 대상은 15층 이상 공동주택이며, 공동주택에서 신청하면 설치비를 대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결과 대당 약 110만 원의 설치비가 소요돼 자부담금은 약 10만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부담금은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사용한다.

 

올 상반기 설치비 지원 당시 당초 대당 120만 원 정도의 설치비가 예상됐지만, 각 아파트 단지별 전자입찰을 통한 업체선정 결과 업체 간 가격 경쟁으로 실제 설치비는 더 낮아져서 자부담 비중이 감소했다.

 

하반기 신청은 16일까지 각 자치구 공동주택 관리부서에 입주자 대표명의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를 유지관리업체에 확인해 중복신청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을 통해 절감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국토부 인증을 받아 탄소배출권을 획득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로 매월 대당 3~4만 원의 아파트 공용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경비실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 경비노동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에어컨 설치‧운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전기료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티머니 도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구,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월 2일 오전,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부의장)·이순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시설 이용 어르신 등이 함께한 가운데, 차혜경 어르신장애인과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후 제막식,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어르신부터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인 통합돌봄공간”이라며 “구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가족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선희 의장도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시설이 개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구의회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산로29길 9에 위치한 ‘어르신 행복센터’는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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