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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청소년 축제 ‘청소년, 우리들의 소리’ 개최

  • 등록 2019.09.16 09:04:3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 준비부터 추진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야심차게 개최되는 영등포 청소년 축제 ‘청소년, 우리들의 소리’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타임스퀘어 광장(영중로 15)에서 선보인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여가, 그리고 잠재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실제로 추진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의견을 내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즐거움과 깨달음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안전․관리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공연 가득한 볼거리 코너는 개그맨 김수영의 사회와 함께 식전공연,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타, 가수 축하공연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계속된다. 오후 4시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다문화 윈드 오케스트라인 영등포 미라클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관객들의 끼를 발산하는 즉석 오디션 시간도 진행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 20분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타’ 공연이 시작된다. 끼와 재능이 충만한 청소년 14팀이 노래, 랩, 댄스 등 공연으로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코너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VR 체험, 디퓨저 만들기, 인생사진관, 관중 앞에서 노래하며 녹음하는 오픈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보드게임, 퍼즐 맞추기로 아동․청소년 권리를 배우는 부스도 마련한다. 체험 코너는 모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드론 축구와 VR체험은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재해 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자 안전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사 당일 의료지원, 가로정비, 주차질서 반 등을 편성하고 쓰레기통과 재활용품 수거함을 곳곳에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위급상황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

 

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한 축제는 많지만,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모두에게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며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하수관로 '이음부·접합부' 개선 착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하수관로 결함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연결관 이음부와 접합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하수도 원인 지반침하 111건 가운데 49건(44%)이 이음부·접합부 손상에서 비롯됐으며, 관로 내부 결함의 약 85%도 동일 부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본관 이음부는 관 교체 시 하수 이음관과 기초받침을 함께 적용해 수밀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로 이탈을 방지하고, 관 하부의 지지력을 균등하게 유지해 부등침하를 억제한다. 이는 이격·처짐으로 인한 누수와 공동(空洞) 형성을 사전에 차단해 지반침하 위험을 근본적으로 예방한다. 연결관 접합부는 파손 부위를 최소 범위로 정밀 보수하는 국소 플레이트 방식을 적용해 공사 범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시공 효율을 높인다. 시는 효과 검증을 거쳐 개인배수설비 협의 조건에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등 제도적 확산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형과 시공 여건을 고려해 10개 자치구 14개 구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장에서 시공성, 비용, 성능 개선 효과를 입체적으로 비교·검증해 보완점을 도출하고,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공정을 개선하는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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