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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도 잊을 만큼

  • 등록 2019.09.26 02:30: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세젤예딸) 105, 106회에서는 한종수(동방우 분)가 입원한 병원으로 한태주(홍종현 분)를 찾아가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미리(김소연)은 태주(홍종현)의 배려로 3개월 시한부를 받은 선자(김해숙)를 비롯한 가족들과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됐다.선자(김해숙)와 함께 간 세자매 미선(유선), 미리(김소연) 미혜(김하경)은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도 잊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나혜미는 “내가 일부러 옮기지 않았다는 거 증명할 수 있느냐”라며 아들 태호를 내세워 한회장의 병실에서 진을 쳤다.

 

나혜미를 가만둘 수 없다고 생각한 전인숙은 나혜미의 불륜 사진을 터트릴 결심을 하지만 태호를 생각해서 나혜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전인숙은 불륜사실과 아픈 한회장을 방치했다는 사실까지 덮어주겠다며 조용히 나가라고 말했다.

 

나혜미는 기사를 내라며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나혜미의 말을 모두 듣고 있던 회장이 깨어났고 나혜미는 파국을 맞게 됐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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