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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5일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

  • 등록 2019.11.13 12:02: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도 고생했어 내년은 올해 보다 더 밝을 거야”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왕십리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상담은 방과 후 시간인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한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거리상담 활동이다. 매년 4회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시설에 대한 체감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소년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면대면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에는 쉼터 연계나 귀가지원 등의 서비스도 이어진다.

 

작년에는 관련기관 총 192개소, 1,041명이 참여해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등을 진행해 239명의 청소년을 쉼터 등에 연계하고 76명을 귀가 지원했으며, 올 3분기까지 총 126개소, 712명이 참여해 귀가지원 및 청소년쉼터 등 연계 869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2개 청소년시설과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 그리고 SPO(학교전담경찰관) 및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참여해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활동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가정 복귀 지원 및 쉼터 상담’이다. 이는 위기청소년이 전문상담을 통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 기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쉼터 등에 연계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서울시 청소년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학습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상담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청소년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시민에게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사업내용 및 프로그램의 안내를 통해 학부모가 필요시 적절한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 상담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 및 불안감, 두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통해 풀어가고 관련 상담시설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각 구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자신들의 고민 및 사회문제 등을 함께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이 끝난 직후 실시하는 31번째 거리 상담과 현장프로그램은 특별히 학업 등 각종 스트레스에 무방비상태로 놓여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마련하는 청소년 행사와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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