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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구와 협력해 민관 통합사례관리 촉진사업 실시

  • 등록 2019.11.25 15:43:2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지역사회 내 통합사례관리의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과 협력하여 ‘민관 통합사례관리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 마을 안 함께 살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7월, 프로젝트 홍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모여 프로젝트 방향 공유와 운영계획 논의를 위한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발달장애인 사례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1회기는 영화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권강화 교육은 인권영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관람 후 생각과 소감을 나누며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9월, ‘발달장애인 사례관리 시 중점사항 및 단계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최선자 관장님의 교육과 ‘발달장애인과 치매노인을 위한 공공후견 및 신탁제도’를 주제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노문영 변호사(부센터장)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사례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영등포구는 전년도부터 민관 통합사례관리 촉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8년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저장강박가구 사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엇보다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시행에 따른 민간협력을 통한 사례관리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공의 사례관리 담당자의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사례개입을 위한 공공과 민관의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관계에 있는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간 신뢰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본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070-4757-7109~13)으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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