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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어린이집 원장들과 소통 릴레이 펼쳐

  • 등록 2019.11.29 09:24:5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60여 명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올바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 릴레이를 펼쳤다.

 

탁트인 소통 릴레이는 구정 발전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다양한 분야의 주민, 관계자를 직접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자리다.

 

지난 3분기 국내 출산율은 0.88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출산율을 제고하려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탄탄한 보육환경 뒷받침이 필요하기에 소통 릴레이를 통해 보육 현장을 총괄하는 원장들을 만난 것이다.

 

어린이집 원장과의 소통 릴레이는 지난 10월 25일 국공립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 12일 민간어린이집, 11월 20일 가정어린이집까지 순서대로 만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장들은 △녹지 및 생태공간 확충 △도서관 증설 △대체교사 및 조리사 충원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를 위한 보육의 질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와 숙의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과 7월에는 어린이집 학부모와 두 번에 걸쳐 소통 릴레이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담임교사 행정 업무 간소화 △어린이집 주변 환경 개선 △종일반 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다.

 

요청사항은 관련 부서 및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으며, 조치 결과는 제안자에게 직접 안내됐다. 또한 지난 어린이집 원장과의 소통 릴레이에서 학부모 제안을 공유하며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선도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생태 친화 어린이집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으로 경남 김해시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으로 청소 인력을 파견해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도 보건복지부 보육 체계 개편안에 맞춰 어린이집 보조교사, 보육도우미, 대체교사를 확충하고 취사 보조금을 증액하는 등 보육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주민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소통 릴레이에서 나온 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장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고 싶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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