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83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70명이 추가 발생해 오전 161명을 합해 국내 확진자는 총 833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현재까지 사망자 중 5명이 대남병원 관련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발생한 신규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이 중 대구 115명, 경북 8명이며, 이외 경기 3명, 경남 2명, 광주 1명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신규환자 중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어났으며, 대구·경북 확진자도 636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대책본부에 의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2만8천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7천852명이며 이 가운데 1만9천12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천7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