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영등포구,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 등록 2020.02.25 18:01: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5일 오후 2시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0년 영등포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정언택 교통안전국장, 오동근 경찰서장, 김재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영등포구 재난안전관리계획 △2019년 영등포구 재난관리실태 공시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와 관계기관들의 사명”이라며 “구의 재난안전관리체계의 발전을 위한 위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이라 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봉에 있는 위원님들을 비롯해 철저한 협력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함께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종만 도시안전과장이 2020년 구민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한 뒤 △2020년 영등포구 재난안전관리계획 △2019년 영등포구 재난관리실태 공시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보고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보고를 받은 뒤 오타수정 등 일부내용에 대해 수정하고,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복기 위원은 “여의도동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에 있는 새들의 배설물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청결에 신경 써줄 것과 여의도 생태길의 수목 정리에 신경써줄 것, 그리고 안전관리위원들이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실무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찬숙 위원은 “타 구의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 시 구와 자봉사센터가 함께 협력해 상황을 파악하고 자원봉사 투입이 진행되는 것에 비해 우리 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구에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재난상황이 발생할 시 같이 동참해 대안을 만들고 협력해나가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박훈규 위원은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데모로 인해 아침 7시부터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의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굳이 아침부터 데모를 허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주민들을 배려해 구와 경찰이 데모 허용 시간을 늦춰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봄과 가을에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때에도 교통을 통제해 많음 불편함이 생긴다. 마라톤대회를 여의도공원이 아닌 한강고수부지에서 열어 주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을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건의사항들에 대해 해당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약속하고, 마지막으로 “안전은 특별한 기관의 일이 아닌 구민과 함께 하는 총력을 펼쳐야 한다”며 “영등포구는 기관들의 협력을 비롯해 최선의 노력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