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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도로 물청소차 방역

  • 등록 2020.02.28 19:22:1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 물청소용으로 쓰이는 살수차 7대를 활용, 지역 내 388.8km에 달하는 도로 전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 및 특별방역 소독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기존 도로분진 청소에 사용되던 살수차를 동원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 거리 구석구석을 최소 주 1회에서 최대 주 5회까지 청소하고 방역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고삐를 죌 계획”이라며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는 6~7톤 살수차 4대로 수시 방역하고, 보조간선도로 및 이면도로는 3톤 살수차 3대를 활용하여 청소 및 방역한다. 별도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파악된 확진자 이동경로를 집중 방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특별방역 실시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수 사용량에 대비해 서울시 및 영등포소방서 등과 협조해, 지역 내 소화전 85개소를 도로 물청소 방역활동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백화점, 스포츠센터, 교육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촘촘히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펼침과 더불어, 구립 다중이용시설 294곳도 휴관을 별도 안내 시까지 잠정 연장 조치했다. 

 

 

이와 함께 채현일 구청장은 하루 2회 이상 비상대책회의를 열며 수시로 급변하는 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한 검체 검사실을 확대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이동음압기 3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원점에서부터 꼼꼼히 재점검하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과 민관 총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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