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가 4·15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정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열린 문병호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에는 이용주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진·이규선·최봉희·강복희 본부장 등 선거사무소 관계자들 그리고김용일 전 구청장, 신원형 충청향우회장 등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용일 전 구청장은 지원유세를 통해 “문병호 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할 적임자”라며 “또 지역의 난제를 풀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 지역의 리더이다.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문병호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나라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이번 총선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지난 1일자 뉴스를 보니, 2019년 코스피상장사 순이익이 2018년에 비해 50%나 감소했다. 이는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이 최저임금 과속인상, 근로시간 과격단축한 민주당정권의 경제실정 때문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요즘 짜장면집 사장님은 주방장보다 버는 것이 없을 정도로 자영업자들이 죽을지경”이라며 “이 모든 민생파탄의 원인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외면하고 강성노조만 대변해온 문재인정부의 편향된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권은 신종코로나사태로 경제실정을 가리려고 하지만, 여전히 안이하고 무능하다”며 “미래통합당은 240조 원의 경제코로나 극복 재원을 조성해, 위기에 빠진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근로자, 저소득층의 피해와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저는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정부 심판, 낙후된 영등포의 발전, 시대착오적인 구태정치 혁신을 위해 출마했다”며, “영등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관점과 전략이 필요하다. 영등포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고 낡은 정치를 혁신할, 능력있는 국민메기 문병호를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은 문병호 후보가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더 이상은 안 되겠다. 문병호로 바꿔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총선 승리를 결의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