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지난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농산물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부부 6·25참전유공자를 찾아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NH농협금융지주는 5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200상자를 서울보훈청에 전달했다. 서울보훈청은 저소득 고령 취약계층 보훈가족 200가구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진영 청장은 부부 6·25참전유공자의 사진으로 ‘수채화 초상화’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김광수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데, 6·25참전유공자 부부를 직접 찾아 뵙고 농산물꾸러미와 위문품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오진영 청장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는 농산물꾸러미를, 연말에는 난방용 연탄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보훈가족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