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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인출기에 놓고 간 70만원 슬쩍한 현 부천시의회 의장

  • 등록 2020.07.14 11:15:50

 

 

경기도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놓고 간 현금을 가져갔다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3월 24일 오전 부천시 상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찾은 뒤 놓고 간 현금 70만원을 가져갔다.

현행법상 길에 있는 돈을 가져가면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가 적용되지만 현금인출기에 놓인 현금을 가져가면 은행 돈을 훔친 것으로 간주돼 절도 혐의가 적용된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금인출기 CCTV 영상을 분석해 돈을 가져간 범인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한 결과 이 의장을 검거했다.

이 의장은 경찰에서 가져간 현금 중 일부를 사용했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범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포착되는 등 증거가 명확해 이 의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자신과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자 지난 11일 "부천시민과 민주당에 걱정을 끼치게 된 점을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며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히고,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편, 이 의장은 부천시 상동 주차장 용도부지 및 심곡본동 모텔부지 매입과 관련해 ‘알선뇌물약속’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에 있으며, 8월 18일 구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강남구의회 의장은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던 중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 정읍시의회 한 의원은 최근 동료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김제시의회에서는 동료의원과 불륜관계를 인정하고, 사퇴의사를 밝혔던 남성의원이 의회에서 난동을 부려 의장단 선거가 파행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지방의원들의 도를 넘어서는 일탈이 계속 발생하면서, 지방의회 폐지와 지방의원들의 공천제도, 자질 검증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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