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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폭염 속 중증장애인에 쿨매트 등 냉방물품 지원

  • 등록 2020.08.20 12:06:55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여름철 땀 배출, 욕창 방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2,683명에게 쿨매트, 냉온수매트 등 냉방물품을 구매 지원한다.

 

와상・사지마지・독거 증증장애인은 스스로 체위 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취약하고,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땀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데, 서울시가 구매 지원하는 쿨매트(2천장)는 중증장애인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물품이며 지방 소재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침구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근로자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 와상, 사지마비 등 중증장애인으로 꼭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사전에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지원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생산 되는대로 매일 각 주민센터로 배송되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고 직접 배부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이례적인 긴 장마로 심신이 지쳐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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