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 절차상 문제점 지적

  • 등록 2020.08.28 14:05: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행정위원회 부위원장·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28일 오전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최봉희 의원은 발언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시는 지역주민들께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극복할 것을 약속드리며, 예방활동에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는 신길로 204 인의빌딩 2층에 면적 382.98㎡(약116평)을 상담실, 회의장, 교육장, 커뮤니티 활동지원 등 청년 종합지원 플렛폼이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설치 사무실은 2020년 2월 21일에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간으로, 보증금 1억원, 월 임대료 6백6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및 집기 등을 배치한 후 위탁업체를 선정해 운영코자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은 당초 2019년 8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0년 권역별 서울청년센터 설치·운영 사업계획에 따라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구 청년기본 조례 제22조 청년시설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근거로 해, 2020년 1월에 구청장 방침을 받아 현 위치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를 설치하기 위한 목표로 시비 6억6천8백만원, 구비 1억2천5백만원 등 총예산 7억9천3백만원이 소요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된 시설인 만큼 위치가 청년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접근성과 입지조건 및 교통 여건 등을 갖추고 있는 지역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의 혈세인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추진 할 때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지역주민과 구의회 및 관련단체 전문가나 시설이용 주체인 영등포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 후 적극 반영시키기 위한 공청회라도 한두 번 개최하는 과정과 절차를 거쳤는지 의문스럽다”며 “또한, 지난 3월에 구의회에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에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시설을 6월에 위탁업체 선정 및 계약 후 7월부터 운영을 한다고 구의회에 보고한 바 있으나 집행부는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절차를 무시한 채 2월에 이미 임대계약을 체결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계속해서 “하지만, 현재 8월까지 문이 꽉 닫혀 있는 상태로 매월 6백6십만원씩 4개월간 2천6백4십만원을 꼬박꼬박 지불하며, 허송세월만 보내면서 주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7월부터 운영한다고 구의회에 허위보고를 했고, 사전 의회의 승인을 득해야 하는 절차도 무시한 것은 38만 영등포 구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한 처사로 영등포 구민을 무시한 집행부의 수장인 구청장의 독단행정이라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봉희 의원은 “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면서까지 졸속으로 계약하고 8월이 다 지나가고 있음에도 아직도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채현일 구청장께 묻고 싶다”며 “구청장의 합리적인 답변과 38만 영등포 구민과 의회에 정중한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