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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정책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20.08.27 17:44:53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지난 26일 남부교육지원청내 스튜디오 ‘청울림’에서 ‘2020 남부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당초 30여 개 동아리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행사를 축소해 당산 ‘당산시민회’, 한강미디어고 ‘디눔’만 자신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고 화상 채팅을 활용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마을공동체에서 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과 함께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일반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미디어고 ‘디눔’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017년부터 재능 기부로 다양한 곳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축소됐지만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인권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하는 등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당산중 ‘당산시민회’ 동아리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 상황을 맞은 학생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의 경계를 고민하다.’라는 제목의 영상 발표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환경 오염의 문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서현 학생(당산중)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는데 마을에서 학생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영등포·구로·금천구 관내 청소년이 마을의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정책 컨퍼런스를 매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김재환 교육장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야기된 온라인 개학 등 학교와 교육, 학생 생활과 마을 공동체의 체제 변화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대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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