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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472곳 안전점검

  • 등록 2020.09.11 14:13:14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D·E급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오는1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 350개소(▴전통시장 185개소 ▴대규모점포 160개소 ▴종합여객터미널 5개소)와 안전취약시설(D·E급) 122개소 등 총 472개소가 해당된다.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는 조리를 위해 대부분 LPG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 전기와 가스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명절 버스 이용을 위해 일시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여객터미널은 사고발생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시설과 피난동선 확보 등을 점검한다.

 

또한, D‧E급 안전취약시설 122곳도 점검한다. 특히 노후 주거지 우선으로 살피고 보수가 필요한 곳은 추석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위험 시설물에 대해선 정밀안전진단 실시, 시설 이용금지, 대피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점검은 서울시, 자치구,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건축·전기·가스·소방 등을 점검한다. 건축‧소방 분야는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균열, 변형, 누수, 구조물 안전성, 화재 피난동선 확보, 소방 설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전기 분야는 가스감지기 정상작동 여부, 가스 정압기실 적정관리, 가스누설, 승강설비 등의 시설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안전관리 조직도 편성,재난대응훈련 실시여부, 피난안내도 부착, 재난취약시설 정기안전점검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비상계단이나 복도 등의 물건 무단적치에 따른 피난동선 확보 유무도 확인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간의 이동이 최소화 되겠지만 위험시설에 대해선 사전에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병무청, 장애 학생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 준 이희제 사회복무요원 격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21일 성북구 소재 장위초등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복무 태도로 장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제 사회복무요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장위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9월 퇴근을 하던 중, 가정에 귀가하지 않고 있는 담당 장애 학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늦은 시간대에 정확한 집 위치를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서성이고 있는 학생을 목격한 이희제 요원은 즉시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학생을 돌보다가 인계까지 했다. 장위초 관계자는 “이희제 요원은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대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보호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학교와 학부모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요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희제 요원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든 장애 학생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주민모임, 중도입국청소년 응원 위해 직접 K-간식 요리·기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의 주민모임 ‘사부작’ 은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닭강정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한국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K-간식으로 닭강정을 만들었으니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슈(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주민모임 위기임산부를 위한 담요 제작 및 기부, 이주배경부모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실습 등 총 12개의 주민모임에서 의미있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전개된 바 있다. 사부작모임은 올해 3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오란다(강정)를 만들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간식을 받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정말 맛있어요”, “응원해줘서 감사해요”라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번에도 사부작모임은 닭강정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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