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희망수라간 벽면에 지역복지 홍보용 LED스크린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을 알리며 나눔문화 확선에 나선다.
구는 24일 오후 구청 별관 희망수라간 앞에서 열린 희망수라간 후원금 전달식 및 지역복지 홍보용 LED스크린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롯데홈쇼핑 김재겸 본부장, 정윤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해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공상길 영등포구장애인복지관장, 오주호 영등포구50플러스센터장, 유지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 이충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 김미순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그리고 구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구 관계자는 “기념식은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사업과 지역복지 홍보용 LED스크린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지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영등포 복지를 알리는 LED스크린 제막식, 희망수라간 사업 후원금 전달식, 관계자 간담회, 추석선물 포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희망수라간 사업을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간편식 식료품 세트를 포장했다. 간편식 식료품 세트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육개장, 황태해장국, 쇠고기국 등으로 구성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수라간 사업 등 훈훈한 나눔과 공헌활동 펼쳐주시는 롯데홈쇼핑, 사회복지협의회와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살기 좋은, 탁트인 영등포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진원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좋은 시설을 마련해준 롯데홈쇼핌과 사회복지협의회에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영등포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본부장도 “지난 2015년부터 희망수라간사업을 시작했다. 희망수라간이라는 이름 그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