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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농아인 쉼터 개소… 수어통역센터 연계 운영

  • 등록 2020.10.20 09:25:15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농아인 쉼터를 조성, 오는 21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

 

구에 거주하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 수는 2,348명으로, 전체 장애인 1만4,438명 중 16%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다소 협소했던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를 새로운 부지(경인로112길 13)로 이전하면서 총 면적 302㎡의 지상 2층 규모로 확장하고 센터 안에 농아인 쉼터를 새로이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농아인 쉼터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공간으로서 수어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운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아인 쉼터 개소식은 당초 4월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어 오는 21일에 치러지게 됐다. 쉼터 운영은 완공된 직후인 4월 1일부터 개시했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구는 보다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쉼터에 대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센터 이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불편함 없이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공공의 책무”라며 “영등포구 농아인쉼터는 농아인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 지원 확대로 장애인 복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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