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국제 의료관광 포럼 개최

  • 등록 2020.11.19 09:16: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8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제1회 2020 영등포 국제 의료관광 포럼'(2020 Yeongdeungpo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Forum)을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의 의료관광 시장을 대비하는 영등포구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세계 의료관광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의료관광 산업의 전망을 내다보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등포구 의료관광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의료기관의 전략 △영등포구의 전략 등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관광의 미래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연세대 진기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외 초청 연사들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참여해 △의료관광 목적지 경쟁력 제고 방안 △스토리텔링을 통한 메디컬 브랜드 마케팅 △의료기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즈니 매직 적용방안 △코로나 시대의 의료기관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의 주제로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면 개최 방식과 비대면 온라인 개최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을 취했다. 18일 오프라인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12월 2일부터 구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녹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의료관광산업은 침체기임에도 불구, ‘K-방역’, ‘K-의료’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