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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3회 나나인권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20.12.01 10:03:2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는 다르거나 같거나 누구나 즐기는 인권축제 ‘나나 인권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나인권페스티벌’은 장애, 문화, 국적, 종교, 성별, 나이 등 다르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크콘서트와 영화, 공연 등으로 담은 축제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장애 인권의 날’로 일할 권리·의사소통할 권리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와 인권 영화 상영, 공공 일자리 참여자들의 공연 등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의 장애인의 인권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어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 수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성평등 인권의 날’로 인권 그림책 낭독극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성평등에 대해 공감하고 ‘성평등 실천다짐’으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다짐을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그림책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로 그림책 안에서의 성평등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나나 인권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5일은 ‘모든 인권의 날’을 주제로 진행된다. 차별 금지법 제정운동을 주제로 한 포럼, 미등록 체류자에 대한 시선을 담은 인권 영화 상영과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문화, 성별, 장애 등 다르지만 같은 모든 사람의 인권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에는 인권플랫폼을 통해 다르지만 같은 인권을 이야기 해 온 연대기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해, ‘나나 이행 시, 영화 한 줄 평, 축제 참여 인증, 일상 사진 나누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르거나 같은 일상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2018년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페스티벌에서 상영된 3년간의 인권 영화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영화관람’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3일부터 15일까지 관람 기간 동안 자유롭게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나나 인권페스티벌’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꿈더하기지원센터,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AMC Factory),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 서울여성회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이 공동주관하고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등포구청이 지원해 다채로운 인권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영등포장애인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의 인권을 지켜주며 모두가 당당한 주민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는 참여 단체 및 영역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담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제 참여는 나나인권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나나인권페스티벌.com), 카카오톡채널(나나인권페스티벌)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02-3667-7979) 또는 인권생태계팀 직통 번호인(070-5202-0580~0584)으로 문의 가능하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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