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3일(수) 오전 2021학년도 관내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중학교 신입생 6,223명을 35개교, 249학급에 배정하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명 수준이 된다.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교 수는 올해 새로 개교하는 영등포구 신길중학교를 포함해 35개교로 지난해보다 1개교가 증가했으며, 배정 대상 학생 수는 335명이 감소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지난해 25.4명보다 0.4명 감소했다.
이번 중학교 신입생은 거주지 인근 학교에 배정하되 학교의 수용능력 부족 시 통학편의를 고려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통학 가능한 학교에 배정했으며, 학급당 학생 수는 26명을 기준으로 배정했다.
일반 학생 6101명은 학급당 26명(혁신학교는 24명)을 기준으로 거주지 소속 학교군 내 중학교에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다.
체육특기자/근거리/특수교육 대상 학생 122명의 경우 체육특기자는 해당경기 종목 입상 및 체육특기자로 추천․선정된 자를 심사해 해당 종목 육성학교 배정했다. 지체장애가 있거나 심각한 질환이 있는 학생은 심사를 통해 근거리 배정했다. 또,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 학생의 경우 장애 정도와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해 희망학교로 배정했다.
‘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의 경우 출신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초등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정원서 상의 보호자가 본인인증을 통해 배정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3일부터 5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통해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