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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나무 돌보미’ 연중 수시 모집

  • 등록 2021.02.08 15:00:3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가로수와 녹지대를 내 나무로 입양하여 관리하는 ‘나무돌보미’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무돌보미 사업(Adopt-A-Tree)’은 시민이 직접 가로수와 띠녹지 등을 입양하여 실명으로 관리하는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차를 맞이했다. 가로수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녹지공간 확충, 소음 저감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나무돌보미는 도시 환경을 효과적·다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나무돌보미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20년까지 8년 동안 총 55,627명의 나무돌보미가 활동했으며, 연간 약 7,000여명이 꾸준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8년 간 입양 가로노선은 3,053개소, 입양 수목은 432만9,000주에 달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나무 또는 가로수 노선을 정한 후 관할 자치구(공원녹지과, 푸른도시과, 녹색도시과)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서울지역 내 종교단체, 학교, 유치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 가족 등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입양대상 가로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가로수 노선이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주로 가뭄철 물주기, 쓰레기 줍기, 가을철 열매 줍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기본적으로 1년 내외며, 연말에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협약을 해지하거나 연장할 수 있다.

 

나무돌보미 활동에 참여하면 평일 최대 2시간, 주말·공휴일 최대 4시간 범위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나무돌보미 우수 활동자의 경우, 연말 진행 예정인 시민주도 도시녹화 관련 콘테스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 나무돌보미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 녹지와 가로수의 주인이 돼 정성스레 가꿔가는 사업으로, 참가자에겐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을, 서울시민에겐 보다 쾌적한 가로 환경을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나무돌보미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헌신에 감사하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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