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임재하 청장과 병무청사의 신축과 메낙골 공원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6월, 구는 메낙골공원의 도시계획시설 장기미집행으로 인한 실효에 대비해 병무청 일대 공원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를 병무청사 신축 등 공공개발계획과 연계한, 공원 등 열린공간으로 관리‧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주민 열람과정에서 공원의 확대 조성을 요구하는 의견이 제출됐고, 채 구청장은 이날 임재하 서울병무청장과의 면담에서 주민‧구‧병무청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원, 병무청 신축 등 공공개발 사안에 대해 관계기관,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합의점을 찾아갈 것”이라며 “도심 속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