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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25개구 선출직 공직자재산 분석해 공개할 것"

강남4구 선출직 공직자 104명 재산 실태 분석 발표
104명 중 87명이 1,967억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 보유

  • 등록 2021.07.27 16:26:4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진보당은 27일 오후 2시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4구 구청장·지방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강남4구 선출직 공직자 104명 중 87명이 총 1,967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2억원으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당 평균 부동산 재산 3억2천만원의 7배에 달했다.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의 평균 보유액은 87억원을 넘었다.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177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중 18명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이며, 평균 8채(28억원 상당)를 소유하고 있다. 다주택 상위 5명이 보유한 주택은 90채에 달했다. 또 조사대상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송기봉 송파구의원(1만7천38㎡)를 비롯해 총 31명이다.

 

그리고 서초구는 20명 중 5명(25%), 강남구는 30명 중 16명(53%), 송파구는 32명 중 15명(47%), 강동구는 22명 중 9명(41%)이 종부세 대상자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정부 관보와 시보,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강남4구 소속 구청장 4명, 시의원 20명, 구의원 80명과 가족(배우자·자녀)의 재산 실태를 파악했다”며 “추후 강남4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도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공직생활 중 주택을 추가 구매해 투기가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며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하고, 주거용 1주택을 제외하고는 공직자의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는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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