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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추석 명절 ‘청소 종합대책’ 시행

  • 등록 2021.09.14 17:25: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전인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 등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첫날인 18일은 동대문·성북·도봉·노원·강서·중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19일은 종로·중랑·은평(일부 동)·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강남·송파·강동·중구에서 배출할 수 있으며, 20일은 영등포구만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추석 당일인 21일은 성동·광진·도봉(재활용품)·서초·강동구가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는 중구, 영등포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도봉구는 21일에 재활용품만 배출할 수 있으며 은평구는 19일과 22일 양일 모두 배출 가능하나 동별로 배출요일이 다르므로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36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자치구 환경미화원 연인원 15,506명이 특별근무하며,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연휴 후 23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추석 마무리 청소를 실시한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불편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명절은 과대포장‧재포장 제품 사용 줄이기, 음식은 알맞게 준비해 쓰레기 만들지 않기 등을 실천하는 친환경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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