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영등포구, 제2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 개최

  • 등록 2021.09.29 09:20: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가 이 江에다 종이배처럼 띄워보내는 이 그리움과 염원은 그 어디서고 만날 것이다. 그 어느 때고 이뤄질 것이다…’

 

구상(具常) 시인을 기리고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세워진 시비에 적힌 ‘강가에서’의 한 구절이다.

 

영등포구는 30여 년간 영등포에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던 구상 시인을 기념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의 문학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신예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공모일 기준(2021.9.1.)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출생지가 영등포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성작가 또한 기존에 발표됐던 작품이 아니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자유주제로 시와 소설 2개 부문이며,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10월 29일 18시까지 공모 작품, 주민등록초본을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dlrlgh28@ydp.go.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 1명에게는 1,000만 원, 가작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과(02-2670-31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에서는 총 78편의 공모작 중 권누리 씨의 시 ‘점과 직선사이의 거리’가 당선작으로, 천세은 씨의 소설 ‘엄마가 섬그늘에’가 가작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잠자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제2의 구상 시인을 꿈꾸는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문화사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초연금, 주소 없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은 “거주불명 등록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제도와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기초연금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거주불명 등록 상태라도 국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인정액 등 선정 기준에 맞으면 신청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거주불명자는 신분 노출을 피하거나 가족과도 관계가 단절돼 연락처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문자, 우편 등 일반적인 행정 홍보가 닿지 않아 신청 대상인데도 신청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단은 이러한 사회적·행정적 여건을 고려해 12월 5일까지 거주불명자 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자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은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1355)로 연락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채무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은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신청하면 압류도 방지할 수 있다. 박종필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장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삼광·삼광윈테크, 지역 혁신기관들과 첨단 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협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삼광과 삼광윈테크이 지난 24일 삼광 본사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첨단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우 삼광·삼광윈테크 대표를 비롯,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신소재·디자인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 및 스마트제조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 연구인력,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품질 제어 기술 공동개발,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 신소재 연구개발, 신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협력, 실증·시험·인증 및 상용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진출 협력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광·삼광윈테크는 제조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제품화·사업화를 주도하고, 자동차 부품 분야의 내구성 검증 및 설계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스마트폰, 드론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용 고기능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