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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대한민국의 경제·사법·경제 질서를 되살릴 것”"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촉구’ 도보 1인 시위

  • 등록 2021.10.06 15:52: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오후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도보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과 함께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국회에서 출발해 여의도역, 공덕역,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도보 1인시위 시작에 앞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검경에서 진행하는 수사가 만족스럽다고 생각할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대형비리 사건의 경우 자금경로 추적이나 압수수색을 광범위하게 하는 것이 당연한데 지금 검찰은 돌림노래 부르듯 타이밍 되면 한명씩 부르고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어제 특수수사에 정통한 대선후보에 들은 바로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광범위한 압수수색과 신속한 수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의견에 동조한다”며 “지금 시점에서 이 모든 미꾸라지가 다 빠져나간 다음에 나중에 우리가 무엇으로 국민에게 만족할만한 수사결과를 내놓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지금 즉시 검찰수사를 강화하고 공정성에 대해 의심 받고 있기에 특검 처리에 대해 빨리 동의해야 한다. 오늘 당장 처리한다 해도 특검이 실제 수사에 나서기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된다”며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말고 특검을 통과시켜 국민들이 이 결과를 걱정스런 눈빛이 아닌 기대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바꿔나가야 한다”고 특검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여의도에서 금융상품을 설계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11만% 수익률의 상품을 설계할 수 없다. 오직 지방권력, 정권과 결탁하고 지역의 토착세력과 결탁한 업자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수익률”이라며 “국민의힘은 강하게 이 비리를 헤집어서 대한민국의 경제·사법·경제 질서를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도보 1인시위를 시작으로 국회에서의 국정감사 외에도 출퇴근 시간 피켓 시위 등 장외 여론전을 병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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