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보훈청·성균관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 등록 2021.11.18 17:00: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모교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 알리기 캠페인을 ‘나눔’으로 확산,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8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1층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우수 장학생 장학금으로 마련한 모교 지도교수 및 참여 학생들과 함께 ’심산 8·15에디션‘ 기념 텀블러 판매 수익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사)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정병국 회장, 심산 김창숙 선생 손자 김 위 옹, 성균관대 이원준 교수(기업가정신과혁신센터장), 가수 나비드, 성균관대 MATCH팀(단장 고남욱) 및 무용학과 학생과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산 8.15에디션‘ 기념 텀블러는 성균관대 기업가정신과 공익캠페인 MATCH팀 및 SeTA 이원준 교수, 배우 구혜선 씨가 성균관대 창립자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을 알리며, 공훈을 기리고자 디자인한 텀블러로 지난 광복절부터 약 한 달 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문 가수 나비드씨가 편곡한 심산 김창숙 선생의 정신을 담은 ’가슴(心)뛰는대로‘ 음원은 성균관대 무용 동아리 학생들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며 유튜브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장학금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1913년 대한광복단에 입단, 동지 규합과 군자금 모집 등 항일 운동에 투신하신 故성문영 지사의 증손자 이근행 군, 서울 동대문구 부근의 3.1 독립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故이천만 지사의 증손녀 이주미 양, 적색노동조합위원회 비밀결사를 통해 노동운동을 전개하였던 독립유공자 故염규석 지사의 증손녀 정빈 양 등 5명이다.

 

이성춘 청장은 소감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생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 본 프로젝트가 의미가 크다”며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관심이 담긴 장학금이 소중하게 전달됨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