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3일 서울산업정보학교 방송영상과와 항공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의무자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 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특기와 복무에 관해 전문상담관의 개인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관람하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한 학생은 “전공과 연계된 군 특기 추천과 사격·전차 시뮬레이터·VR드론 등 다양한 군 장비 체험를 통해 군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행사를 통해 병역의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군 복무가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