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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개원식 등원 보이콧 입장 밝혀

  • 등록 2022.07.13 16:00:3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신길1동, 여의동, 초선)은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12일 열린 제9대 의회 개원식 등원을 보이콧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박현우 의원의 블로그에 게재된 입장문 전문이다.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 등원 보이콧에 관한 박현우 의원 입장 표명의 건]

 

안녕하십니까? 제9대 영등포구의회 신길1동ㆍ여의동 지역구 의원 박현우입니다. 제238회 임시회를 통해 선출한 영등포구의회 상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과 그 절차적 정당성에 관련한 저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개원식 등원(登院) 보이콧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초선 의원으로서 저는 제9대 영등포구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1)당기율과 리더십의 부재, (2)민주적 토론과 절차적 정당성의 결여, (3)정당정치와 여야협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데에 대한 저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고자 개원식 보이콧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초선 의원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단호한 정치적 의사의 표명이었습니다.

 

저는 38만 영등포구민의 공익(公益)을 지키는 “대표 선출직”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 속에 (1)오직 정당정치에 뿌리를 둔 ‘상생’과 ‘협치’의 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이상 훼손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개원식 등원 보이콧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파기하려는 그 어떤 정치 세력과도 손을 잡지 않을 것입니다. 단호히 맞서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수호할 것입니다. 이 점을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2022년 7월 13일

제9대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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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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