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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원지안, 흑조 같은 여자 ‘하준경’으로 변신

  • 등록 2022.07.19 13:00:0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배우 원지안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8월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측은 하준경 역할로 변신한 원지안의 첫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원지안은 극 중 '죽음'과 '절망' 그 자체인 흑조 같은 여자 '하준경'으로 분한다. 하준경은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졌던 자신에게 처음 손을 내민 윤겨레(지창욱 분)를 세상 전부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그녀는 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고 해 변모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원지안이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18일 공개된 사진 속 원지안(하준경 역)의 온도 차가 눈길을 끈다. 그녀는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온다.

그런가 하면 원지안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누군가를 향해 환히 웃고 있는 원지안의 모습에서는 행복함이 느껴지는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그녀의 원망 섞인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특히 원지안은 짙어진 화장과 다소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고혹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가에 머금고 있는 미소에서는 슬픔이 느껴지기도.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을 것 같은 하준경이 오직 윤겨레의 관심과 마음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사랑'을 '구걸'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의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당소말' 제작진은 '원지안은 비주얼부터 하준경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준경과 완벽하게 하나 됨을 보여줄 원지안의 연기를 주목해주길 바라며, 남다른 아픔과 사연을 지닌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당소말'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원지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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