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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수지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TBS 광고비 몰아준 전력 ... 효과적 홍보 플랜 필요”

  • 등록 2022.07.20 11:26: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지난 19일 제311회 교육위 임시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에서 “교육청의 광고비 집행 기준이 구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광고비 42%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이 손을 잡고 국민 세금을 사유화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청취율과 편당 단가를 고려해 광고료를 집행했다”고 항변했지만 최근 홍보 수요 및 트렌드에 따라 교육청만의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

 

채수지 시의원은 “물론 광고비 집행에서 청취율이나 광고단가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다만 광고 집행 기준을 더 다각화·전문화하여 각 매체마다의 소비자 분석 및 핀셋 광고 타게팅을 통해 불필요한 홍보로 인한 세금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채 의원은 교육청의 실국별 자체 홍보비 2억여 원 편성과 11개 교육지원청 옥외 광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채 의원은 “실국별 가중치를 두지 않은 홍보비 편성에 앞서 각 실국마다 사전 홍보계획에 철저를 가해야 한다”며 “홍보 정책이 더 활발하게 필요한 실국에는 그에 상응하는 홍보비가 책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옥외 광고가 과연 시민에게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교육청 콘텐츠 확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업무보고에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포함한 최승복 기획조정실장, 이주섭 대변인 직무대리, 이민종 감사관 등이 참석하여 교육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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