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14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제10회 영등포구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주‧김민석(영등포갑‧을)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최봉희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신흥식 행정위원장,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 이규선‧차인영‧김지연‧남완현‧임헌호‧전승관‧양송이‧이순우‧우경란‧최인순 의원 등 내빈과 선수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노인강령 낭독, 선수대표선서, 지회장 및 주요 내빈들의 시투 등 개회식 후 남녀 개인 및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황무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 만에 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재미는 물론 치매, 오십견 등 노인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한궁을 즐기며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개선 등 권익 및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선희 의장도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한궁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구의회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는 관내 어르신들 간의 친선경기로 건강증진과 친목도모,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