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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자동차, UNDP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 공개

  • 등록 2022.09.19 12:15: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주거,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의 캠페인이다.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2020년 9월 론칭 이후 2년여 동안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기후 변화부터 지역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 중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5명의 지역 혁신가를 조명함으로써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냈다.

시사회는 15일(목, 현지 시각) 뉴욕 링컨 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조연설을 맡은 UNDP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UNDP 담당자는 '이 영화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현지 주민들의 혁신을 기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기후 변화, 기아 등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for Tomorrow는 베트남 출신 독립 영화 감독 안 트란(An Tran)이 메가폰을 잡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엘리어트 V. 코텍(Elliot V. Kotek)이 제작을 맡았다.

이들은 팬데믹 기간 △베트남 △시에라리온 △아제르바이잔 △페루 △인도 △한국 △미국 △기니 △과테말라 △가나 등 총 10개 국가의 현지 제작진 및 출연진들과 비대면으로 연결해야 하는 등 여러 상황적인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영화를 제작해냈다.

안 트란 감독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혁신가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추진력은 영화를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단지 가슴 따뜻한 한 줄의 뉴스가 아니라 실제 현실을 사는 사람들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의 인기 배우 데이지 리들리(Daisy Ridley)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에는 △베트남 △시에라리온 △아제르바이잔 △인도 △페루 등 5개 국가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접 제시한 솔루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데이지 리들리는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혁신가들의 영감을 전해주는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엄청난 영광'이라며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가장 처음으로 베트남에 사는 찐티홍(Trinh Thi Hong)이 폐기물을 활용해 비누와 세제를 만드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여성을 위한 일자리까지 만들어 내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소개된 솔루션은 시에라리온의 엔지니어 엠마뉴엘 알리우 만사래이(Emmanuel Alie Mansaray)가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진 고철 등을 비롯한 부품을 활용해 만든 태양광 자동차다. 영화에서 엠마뉴엘은 포 투머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솔루션 제안자들과 현대자동차 전자소자연구팀 연구원들을 만나 솔루션을 고도화해, 앞으로 선보일 태양광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에 사는 장애인 인권 운동가 자밀라 마마들리(Jamila Mammadli)는 지하철 내 휠체어 이용이 법적으로 금지됐던 아제르바이젠의 수도 바쿠에서 장애인 대상 접근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자밀라는 본인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제로원(ZER01NE)이 이동 평등권 보장을 위해 기술 개발 중인 '자율주행 휠체어' 프로젝트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영화는 인도에 거주하는 차루 몽가(Charu Monga)가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디자인한 태양광 가방 그리고 페루 안데스의 농수 보존을 위한 관개 농업 커뮤니티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16일부터 for Tomorrow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추석 연휴 성묘객 편의·귀성길 관리 총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또한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집)’도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고인의 지인 등이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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