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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국회부의장, 선유고가 철거 관련 주민 민원 경청

  • 등록 2022.09.30 14:50:1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선유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유고가차도’는 지난 1991년, 강북방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설치됐다. 그러나 양평동 3가와 당산동 3,4가 사이 지역 단절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왔다.

 

시에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2021.4.16) 후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로공간 조성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및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연계해 지난 해 12월부터 선유고가차도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1차공사인 여의도 방면 철거작업이 지난 5월 18일 완료됐으며, 현재 2차공사로 양화대교방면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선유고가 철거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선유로 39길과 선유로 40길 사이의 횡단보도가 사라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 아니냐”라며 “그렇게 될 경우 거성파스텔아파트와 현대아파트 등 인근 지역주민들의 이동거리도 멀어지게 되고, 출·퇴근시 선유로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운행에도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또, 오히려 차량통행이 늘어나 교통이 더 혼잡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를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이동과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해 횡단보도를 유지해줄 것 ▲교통 혼잡이 없도록 주변 교통신호체계를 조정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횡단보도가 어디에 설치될 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선유고가 철거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의하며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주 부의장과 함께 주민들을 만난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과 임헌호·전승관 의원, 서울시,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관계 공무원들도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대림중,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 대림중학교(교장 김시영)가 지난 27일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협력 ▲이주배경아동의 진로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복지자원 연계 및 협력 등이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림중학교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 문화적응 지원 프로젝트 ‘다온누리’와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출생국에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으로 이주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서툰 언어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줄 이중언어 심리상담으로 구성된 ‘다온누리’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잡(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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