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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뷰] 신흥식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모든 구민의 전강과 행복 위해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2.12.05 16:01:21

 

본지는 3선 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행정위원장을 만나 임기 동안 펼쳐나갈 중점 사업과 행정위원장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38만 구민께 인사 한 말씀?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의동, 신길1동 선거구 신흥식 구의원입니다. 구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영등포구의회에 입성해 현재는 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열심히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 번째 구의회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지만, 영등포(을) 국회의원이신 김민석 위원장님의 배려와 선거구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구민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3선 구의원이자 의회 내 가장 맏형으로서 조화를 잘 이루도록 중심을 잡아, 협치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경험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5·6대 때도 그리했지만, 9대 임기 중에도 저의 장점인 건강과 부지런함, 그리고 근면성 실성으로 조례 발의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1등 구의원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구의회 행정위원장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

-행정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구정의 중추적인 기능인 행정, 재정, 감사, 교육, 문화예술, 보건 업무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집행부인 영등포구청을 감독, 감시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보다 합리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제9대 전반기 행정위원회는 재선 이상이 3명, 초선이 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저는 위원장이자 선배의원으로서 초선의원과 재선의원 개개인의 장점을 이끌어내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집행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 의원발의 조례,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현장방문 등 8명 위원 모두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고 조율해 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공부는 평생공부라 했습니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자가 많은 공부를 하고 의욕이 고취되도록 방향을 잡아주며, 함께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위원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Q. 영등포구 지역 현안 중 시급히 개선 또는 시정해야 할 문제점을 꼽는다면?

-지금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 여의도 모든 주민들은 산업은행, 대신증권이나 수출입은행이 지방으로 이전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산업은행 직원들의견을 조사했을 때 89.5%가 이전을 반대했습니다.

여의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09년 시장 재임 당시 금융개발진흥지구인 서울시 금융특화산업지구로 선정돼, 현재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메카이자 대표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의 중심에 있는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은행으로서 외국계 투자자와 국내 기관 등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이전 반대 또 수출입은행과 대신증권 등 금융기관들이 이전되지 못하도록 영등포구청장 이하 우리 전 구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행정위원장 임기 2년 동안 펼쳐나갈 주요 역점 사업은?

-저는 선거운동 당시, 명함에 ‘장년대표신흥식’ 후보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여러 정책들이 청년중심, 경로우대로 가는 경향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최고로 중요한 정책이라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의 틀에서 ‘그럼 장년은 누가 챙겨야 하나..’ 라는 걱정이 됐습니다.

‘장년 정책’ 용어 자체도 없고 간과하기 쉽습니다. 최소한 영등포구 장년 관련 정책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심사숙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의 선거구인 여의도는 강남보다 더 좋은 국제금융특구형 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최우선 개선돼야 합니다. 금융특구로서 도시의 가치가 향상돼야 하므로 산업은행 지방 이전 반대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신길1동은 영등포구에서 유일하게 복합건물을 임대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 이전 신축을 추진해 현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자치회가 자율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체 건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나설 것이며, 주거 및 주차시설 개선 확보에도 구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은?

- 선출직 의원이라면 모든 분야에 집중하고 열성을 다해야 되겠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시해야 할 일이 조례 제정 및 기존 조례안 개정이 있습니다. 조례에 의해 구정이 운영되고 구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사업들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5·6대 재직 시 저는 조례 제정 및 개정 조례안에 있어 영등포구의회 내 최다로 발의해 통과시켰습니다. 제가 신길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초대부터 연속 1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반드시 우리 영등포구의 현실에 맞는 청소년 관련 조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구의원이 되어 발의한 청소년 관련 조례가 제정됐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영등포구청 산하 각종 지원 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본예산에 명기해 지원토록 강구했으며 구 연합회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데 기여해 동 협의회 위원 및 구 연합회 위원 약 300여 명 모두가 청소년지도육성에 열정을 다해 봉사하는 것을 볼 때 늘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영등포구연합회 상임 고문으로서 적극 참여할 것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적극적으로 제정해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동료의원들과 1,400여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당부 한 말씀?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익숙한 테두리 안에서 행동하고, 그 안에서만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서로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거둠의 씨앗, 눈물의 씨앗, 희망의 씨앗을 뿌려서 내가 그 환경에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좌우명처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쎄쎄따따’입니다. 즉, 세게 주장해야 할 때는 정확하게 세게 의견을 피력하고 따뜻함으로 감싸줄 때는 상대가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게 채워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가신긍심’입니다. 매사에 가능성의 신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의원직을 수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영등포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의회 의원들도 마찬가지고 집행부 공무원들도 구민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의회가 견제와 감시 기관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집행부와 함께하는 동력자로서 보다 나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의 선거구인 여의도와 신길1동 주민 여러분, 그리고 영등포 구민 여러분! 저에게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으로 대해주시고 성원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에 항상 겸손과 섬김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생활로 보답해 실망 드리지 않은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구인 여의동과 신길1동은 물론, 영등포구의 모든 구민들께서 건강과 행복,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워지는 계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영등포구의회 의원(제5·6·9대)

제9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전)

-신길교회 장로(현)

-㈜신우기전 대표(현)

-영등포구 청소년지도연합회 상임고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 위원(현)

-영등포구 문화도시위원회 위원(현)

 

영등포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폐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9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회의 심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의없이 가결했다. 양송이 행정위원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론조사 조례안’은 여론조사 방법의 왜곡 가능성을 줄이고,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정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안건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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