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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 영등포구 충청인지도자대회 개최

  • 등록 2023.03.27 11:04:0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충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단결, 친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서강석)는 지난 24일 오후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3 영등포구 충청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서강석 연합회장, 김기남 수석부회장, 김경성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지역에 거주하는 충청인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회장단이 향우기와 함께 입장하며 시작된 행사는 김춘수 행사총괄본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 전달,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사업계획 보고, 충청인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타 구 향우회장 등 지역인사 및 내빈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충청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철준 의료법인 덕수의료재단 이사장, 성용우 ㈜백광약품 대표가 2023 자랑스런 영등포구 충청인상을, 김진규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일환 문래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023 영등포구 빛나는 충청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갑율 등 6명이 중앙회 총재 표창, 김기선 등 10명이 서울시지회장 표장, 강문구 등 10명이 영등포구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강석 회장이 최광룡 전 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김기남 수석부회장, 김경성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전달했다.

 

서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영등포에서 삶의 터전을 내리고 살아오신 향우들께서 다시 한번 향우애를 다짐하면서 더욱더 충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높은 뜻으로 받들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 충청인들은 누구보다도 영등포에서 살아오면서 지역 발전과 더불어 모든 분야에서 성실하게 살아왔기에 자랑스러운 충청인으로 인정받아왔다. 영등포 구민의 33%가 충청인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영등포를 이끌고 나아가고 있는 국회의원, 구청장, 서울시의원도 만들어내지 못한 아쉬움도 없지 않다. 이는 충청인의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항시 우리는 단결하지 못했고 단합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단결하고 뭉쳐야 한다. 호국 애국지사를 많이 배출한 충절의 땅이 충청도이다. 선열들의 얼을 되살려 우리 스스로 인정받아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의 자존심과 행복, 후손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저버리지 말자”며 “언제나 우리는 한뜻으로 뭉쳐진 힘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요 목표이다.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는 2023년 충청인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년회 및 여성회 등 조직을 활성화하고 각 동지회 산하 향우회 조직을 발굴하는 한편, 장학사업, 산악회 등 사업을 운영하고, 명절 현수막 게착, 향우 참여사업 및 목적사업 활동 홍보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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