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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 확대

  • 등록 2023.04.11 11:55:4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맞춰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여행 지원에 나선다.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양질의 여행상품 운용을 통해 서울시민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468명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관광업계에도 그간 활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행복여행’ 참여자 총 1,9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거주 만 6세 이상의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관광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저소득층 1,400명, 저소득층 장애인 500명을 모집하며, 희망에 따라 2~4인 및 서울 또는 지방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아 증가하는 여행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증가한 총 8억 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여행상품 지원 단가 및 규모도 상향해 여행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인원은 총 1,900명으로 전년 대비 4백 명 이상 증가했다. 여행 지원 단가도 저소득층 2인 기준 31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4만 원 증가했고, 참여자의 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여행상품 모집 기준도 관광호텔 4성급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한, 서울 소재의 2년 이상 등록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행복여행’ 추진을 위한 국내 숙박여행상품(호캉스) 총 20개를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상품은 저소득층 여행상품 12개(6개 업체), 장애인 여행상품 8개(4개 업체)로 업체별 2개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 상품 구성 필수 조건은 일정 내 식사 2식, 체험활동 또는 체험키트,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다.

 

여행상품 사용기한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선정된 여행참여자는 ‘서울행복여행’ 누리집(www.happyseoultour.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예산 절감을 위해 여행예약은 개별문자 안내를 통해 6월부터 1개월간 진행되며, 7월까지 예약 변경 기회를 1회 제공한다.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관광협회(02-757-74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이 이번 ‘서울행복여행’ 사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한다”며 “서울시민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앙투아네트 유산 추정' 핑크 다이아 경매 나와… 최고 500만 달러 예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주한 美대사관, 유학비자 인터뷰 신청 받고 있지 않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심사 의무화 도입을 위해 각국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28일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 가능한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인터뷰 예약이 막힌 것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이날 예정된 인터뷰는 그대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미대사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유학비자 인터뷰 접수를 중단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국무부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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